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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우정청·NS홈쇼핑,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로 확대 및 지원에 맞손

입력 : 2024-12-31 11:36:34 수정 : 2024-12-31 11: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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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우정청이 NS홈쇼핑과 손을 잡고 민생 경제의 근간인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부산지방우정청은 26일 오전 11시 부산지방우정청소회의실에서 NS홈쇼핑과 지역 소상공인 상품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상공인의우수상품에 대해 우체국쇼핑몰 및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고, 우체국 물류망을 활용해 배송비 부담을 줄이는 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국적인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 마케팅 활동 지원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확대 지원 △우체국의 경쟁력 있는 물류비 절감 지원 △고객 맞춤형 상품컨설팅으로 경쟁력 제고 및 입점 특별지원 혜택 제공 등이다.

 

이에 두 기관은 내년 2월 중 상품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부산지방우정청에서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상품 컨설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상품 컨설팅에서는 홈쇼핑 시장의 트렌드 및 판매채널의 장점과 입점프로세스에 대한 설명, NS홈쇼핑 전문MD와의 1:1 대면 상담을 통한 상품개발 지원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 품평회도 진행한다.

 

현장 품평회에서는 평소 TV홈쇼핑 입점이 어려운 품목이거나상품성은 우수하지만, 판로 기반이 취약한 업체를 선정하여 방송에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이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판매를 지원해 온 부산지방우정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보다 넓은 시장에 소개하여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이 TV홈쇼핑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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