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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6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

입력 : 2025-01-02 14:07:32 수정 : 2025-01-02 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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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보건소는 60세 이상 주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노령층을 중심으로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가는 예방접종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60-7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다. 국내에서는 매년 2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12개월이 지 뒤 접종이 가능하다.

 

칠곡보건소는 3월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둔 60세 이상 주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를 지원한다.

 

대상포진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시 주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칠곡보건소는 국가 무료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를 지원다. 다만 대상자는 2만원 정도의 접종 시행료를 부담해야 한다.

 

김재욱 군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칠곡=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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