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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신년 참배·시무식으로 2025년 공식 업무 시작

입력 : 2025-01-02 18:22:23 수정 : 2025-01-02 1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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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해 비전 공유하는 자리, 주요 과제 본격 착수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 다짐

경주시는 2일 오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갖고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60여 명이 2일 오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열고 새해 첫 공식 업무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참배를 마친 뒤 경주시는 시청 알천홀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주요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2025년 첫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주낙영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경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참배와 시무식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2025년 주요 과제 추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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