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축제관광재단 이용열 대표이사 취임

보령머드축제 세계인의 축제로 성장시킨 장본인
김동일 보령시장 신임 대표에 각별한 관심과 기대 표명

충남 보령시는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용열 재단 사무국장을 제3대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2일 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2027년까지 3년간이다.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제3대 대표이사가 김동일 보령시장으로부터 2일 임명장을 받았다. 보령시 제공

이 대표는 보령축제관광재단 설립 이후 2012년부터 재단 사무국장과 축제관광국장으로 13년간 재직하면서 보령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해안 최고의 여름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세계인의 축제로 성장시킨 것을 비롯해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사계절축제 운영과 머드박물관운영, 문화유산야행 등을 총괄한 보령 축제·관광 역사의 산 증인이다.

보령시의 축제관광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실무경험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재단을 안정화하고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재단 직원들과 합심해 지역 머드축제의 글로벌화와 사계절 대표축제 진흥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성과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제3대 대표이사의 취임을 맞은 지금이 보령축제관광재단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 축제와 머드관련사업, 머드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전문 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김정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