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가 ℓ당 1679.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4년 12월29일∼2025년 1월2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671.0원으로 전주 대비 8.8원 올랐다. 경유도 1516.3원으로 9.0원 올라 1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이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시에 오른 영향이다. 국내 유가는 이달 중순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전날 “2주 전부터 상승한 환율에 제품 가격 상승까지 겹쳐 기름값이 올랐다”며 “이 흐름대로라면 다음주보다 그다음 주에 더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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