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최근 고액의 외제차를 현금으로 구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하루 종일 차에서 생활하는 한가인이 무조건 차에 쌓아두는 아이템 전부 깝니다 (주부필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한가인은 어머니가 피부과에서 케어받는 사이 자신의 차를 소개했다. 그는 “차 뽑은 지 6개월 정도 됐다”며 “이전에는 조금 더 작은 차였는데 아이들이 크니까 조금 큰 차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색상은 화이트고, 다 깨끗한데 주차하다 앞에 긁은 것”이라며 차 앞쪽에 생긴 스크래치 부위를 가리켰고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한가인은 “이거 렌트카 아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제 차다. 현금으로 일시불 했다”며 플렉스를 당당히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리스를 했는데 리스 이자가 너무 많아서 우리 차는 그냥 현금으로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차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 하시더라. ‘왓츠 인 마이 카’를 하겠다”며 차량 곳곳의 물품도 직접 소개했다. 차 내부에는 돗자리, 햇빛 가리개, 맨발 걷기 키트, 극세사 타올, 아이 필통, 유아용 변기 등이 있었다.
이에 한가인은 “애들이 방학이라 집에 있다. 그래서 차 안에 있는 게 낫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4월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한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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