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는 글로컬대학 사업 중 전문대학연계사업의 하나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베트남 방문단’을 구성해 호치민인사대학교, 개방대학교, 호치민시한국교육원, 경남도 호치민연락사무소, 호치민시 전문교육협회, 가나다어학당, 고등학교 3곳을 방문해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방문단은 경상국립대 해외홍보기관으로 지정된 ‘가나다어학당’을 방문해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유학 상담 및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4년제 종합대학인 경상국립대와 취업 전문대학인 거제대 및 경남도립거창대학에 적합한 유학생을 모집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 호치민시한국교육원 및 경남도 호치민연락사무소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 지원 체계에 대한 업무협의를 마쳤다.
경상국립대는 이후 베트남의 우수 고등학교 3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GNU 글로벌 홍보대사(베트남 국적 경상국립대 재학생)와 함께 유학생이 느끼는 경상국립대의 특징, 유학 비용 및 학업 수준 등과 같은 실질적인 유학 정보를 제공했다.
오재신 대외협력처장은 “베트남은 경상국립대의 유학생 2순위 국가로, 중요도가 매우 높아 변화하는 유학생 동향을 파악하고 유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6년 신설되는 유학생전용학과(가칭)에 대한 유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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