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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 100개

입력 : 2025-01-09 06:00:00 수정 : 2025-01-08 19: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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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50배 ↑… K뷰티 글로벌 인기
메디힐·토리든 등 3개사 1000억 달성

CJ올리브영은 자사 입점 브랜드 중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거둔 입점 브랜드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개를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연 매출 100억원을 넘은 브랜드는 2013년 2개에서 2022년 61개, 2023년 83개, 지난해 100개 등으로 11년 만에 50배로 급증했다. 메디힐·라운드랩·토리든 등 3개 브랜드는 올리브영에서 각각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토리든의 경우 올리브영 100억원 클럽 입성 2년 만인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이후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급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매출 1위 브랜드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리브영의 연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는 한국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졌다. 구달과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이 10대 브랜드로 집계됐다. 닥터지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을 타고 최근 프랑스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2013년만 해도 올리브영의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가운데 국내 중소 브랜드는 3개에 불과했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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