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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이어 체육회장 선거도 중단 위기

입력 : 2025-01-08 20:11:29 수정 : 2025-01-08 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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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11명, 중지 가처분 신청
법원 인용 땐 14일 투표에 차질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잠정연기된 가운데 대한체육회장을 뽑는 투표 역시 불공정을 이유로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을 포함한 대한체육회 대의원 11명은 지난 7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체육회장 선거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체육회장 선거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대의원 22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후보자들은 선거 당일 오후 1시 정견발표를 갖고, 선거인단은 이후 150분간 투표한다.

이들은 대의원 투표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아이스협회장 선거 등에서는 보통 투표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장이 되지만 체육회장 선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이들이나 지방에 있는 선거인단 혹은 현업에 종사하는 대의원은 투표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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