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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사과 없다”…지난해 사과 생산량 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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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09 15:04:57 수정 : 2025-01-09 15: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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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해 사과 생산량 증가로 올해는 더 이상 금사과 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국 사과 생산량은 46만t으로 2023년(39.4만t)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a당 생산량은 1912㎏으로 전년 1598㎏보다 19.7% 증가했다.

 

사과 생산은 평년 49만톤t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개화기 냉해와 우박, 태풍 등 날씨 피해가 적었고 병해충 발생 감소로 전반적인 생육 상태가 양호했기 때문이다.

 

도는 2023년 유례없는 저온 피해로 사과 생산량이 전년 대비 30% 감소해 지난해 연초부터 대응해 왔다.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과수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고, 이상 기후에 대비해 열풍방상팬과 미세살수 장치 등 재해예방시설을 확대 공급했다. 여기에 저온피해 경감제를 공급해 수확기까지 생육 전 단계에 걸쳐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는 다행히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정적인 고품질 사과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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