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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무안국제공항 대참사 관련…안심하고 공항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입력 : 2025-01-09 18:01:24 수정 : 2025-01-09 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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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 주요 시설 개선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 논의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 시설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할 것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난달 30일 새로 취임한 오성원 포항경주공항장을 만나 공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시, 경북도,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원 신임 공항장으로부터 포항경주공항의 시설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난달 30일 새로 취임한 오성원 포항경주공항장을 만나 공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원 포항경주공항장). 포항시 제공

특히 이 자리는 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 대참사와 관련해 지방 소규모 공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포항경주공항 내 항공기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주요 시설 개선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포항경주공항에 설치된 둔덕 형태의 방위각 시설은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위험성이 높은 만큼 개선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이날 이 시장은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성원 신임 포항경주공항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이 공항 시설물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시설 개선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안전 확보는 공항 운영의 최우선 과제이며, 모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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