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북지역에 내린 눈으로 청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9일 청주공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내린 눈으로 활주로에 3㎝가량 쌓였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총 20편의 출발 편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고 5편은 결항했다.
도착 편은 17편이 늦어졌고, 3편은 운항이 취소됐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활주로 제설 작업으로 인해 항공편이 줄줄이 지연됐다”며 “현재는 제설작업을 마무리하고 정상적으로 항공편들을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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