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13~19일)는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로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수요일부터 목요일에는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나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순부터 평년(최저기온 -9~0도, 최고기온 2~8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15~16일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고 11일 예보했다.
다음 주 월요일(13일)은 고기압의 영향 등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16~0도, 낮 기온은 2~8도다
화요일(14일)은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6~3도, 낮 기온은 4~12도다.
수요일(15일)부터 목요일(16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서해상에 발달한 구름대로 비나 눈이 오겠다. 아침 기온은 -13~2도, 낮 기온은 -2~6도다.
15일부터 이틀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금요일(17일)부터 토요일(18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10~1도, 낮 기온은 3~11도다.
일요일(19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4~2도, 낮 기온은 6~11도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8~0도, 인천 -7~2도, 춘천 -14~-4도, 대전 -8~0도, 광주 -4~0도, 대구 -7~-2도, 부산 -4~2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대전 0~9도, 광주 1~10도, 대구 3~10도, 부산 5~12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월요일, 국내외 유입·정체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이 '한때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화요일은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요일부터 일요일은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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