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뮤즈' 타이틀곡 '후(WH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장기집권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후'는 15일 자 '핫100'에서 36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31위에서 5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상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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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당 차트에 총 28주 진입이다. '후'보다 이 차트에 더 머문 K팝 노래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32주), 싸이 '강남스타일(Gangnam Style)'(31주)밖에 없다. 이 같은 기세면 K팝 최장 차트인 기록도 세울 수 있다.
'뮤즈'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31위를 차지하며 29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K팝 솔로 앨범 중 해당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음반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앞서 예고된 것처럼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JENNIE)의 새 싱글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는 이번 주 '핫100'에 96위로 데뷔했다. 내달 발매하는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선공개 싱글이다.
미국 얼터너티브 뮤지션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가 피처링했다.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저항할 수 없는 끌림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블랙핑크 다른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는 이번 주 '핫100'에선 6위에 올랐다. 앞서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인 3위를 2주 연속 지킨 곡이다. 해당 차트엔 총 16주 진입했다.
'아파트'를 선공개곡으로 내세운 로제의 정규 1집 '로지'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28위를 차지하며 9주 연속 상위권에 들었다.
'빌보드 200' 1위를 찍은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 (합)(SKZHOP HIPTAPE - 合 (HOP))'은 이번 주에 126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8주 연속 진입했다.
한편 마스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듀엣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이 '핫100' 1위에 복귀했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200 정상도 탈환했다.
캐나다 스타 싱어송라이터 위켄드의 새 앨범 '허리 업 투모로우'가 '빌보드 200' 정상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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