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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위민 인 뮤직(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제니가 ‘글로벌 포스상(Global Force Award)’을 수상한다.
빌보드는 제니에 대해 “독보적인 제니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제니는 안젤라 아길라르(Ángela Aguilar), 에리카 바두(Erykah Badu), 글로리아(GloRilla), 메건 모로니(Megan Moroney),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타일라(Tyla)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니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싱글 ‘Mantra(만트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2주 연속 진입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또 최근 공개한 싱글 ‘Love Hangover (feat. Dominic Fike)(러브 행오버)’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96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Love Hangover (feat. Dominic Fike)는 공개 직후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3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달성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4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제니는 3월 7일 자신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이 담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 발매를 확정 짓고, ‘ZEN(젠)’ 뮤직비디오와 ‘Love Hangover(러브 행오버)’ 음원을 선공개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컴백 분위기가 뜨겁게 무르익는 가운데, 제니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는 3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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