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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안성재 셰프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요리 평가 보류(?)를 당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에는 '[ENG] 안성재 찐 일상 최초 공개 (소고기 딸기잼 샌드위치 / 복싱 / 모수 현장) l 안성재x밖성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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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성재는 아침 일찍 방문한 제작진에게 "일상을 찍는 걸로 알고 있다. 이제 아이들이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아침을 해줘야 한다"며 딸이 주문한 아침 메뉴를 공개했다.
이어 요리를 시작한 안성재는 "주방에서 전문 기물들을 가지고 요리를 하는 것과 집에서 하는 거랑은 다르다"면서도 "아이들이 레어 좋아하고 특수부위 좋아한다. 또 내가 그런 걸 추구하고 찾다 보니까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맛에 대한 감각을 찾아가는 것 같다. 잘못 만들면 아이들이 엄청 뭐라고 한다. 쉽지 않다"고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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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끝낸 뒤에는 일찍 기상한 아들 은기 군부터 식사를 시작했다. 은기 군은 "후추 맛이 좀 나고 빵의 식감이 좋다. 고기도 조화롭다. 근데 너무 기름지다"며 "(평가를) 보류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침 메뉴 주문 고객인 딸 시영 양이 등장해 음식을 맛봤다. 시영 양은 긴장한 채 평가를 기다리는 아빠 안성재에게 "버터가 많이 안 들어가서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뻐한 안성재는 "아이들 입맛이 깐깐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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