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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최근 3년 수입보다 지출 4300만원 더 많아”

입력 : 2009-09-21 15:15:24 수정 : 2009-09-21 15: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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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운태 민주당 의원은 청문회에서 “정운찬 총리 후보의 국세청 자료를 보면 최근 3년동안 수입보다 지출 4300만원 더 많은데, 오히려 금융자산은 늘었다”며 “세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별도 수입은 얼마나 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운찬 후보자는 “예금이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다음은 강운태 의원 질의 응답

- 지난주 장관 청문회 어땠나?

= 다는 못봤지만 장관 후보들이 열심히 대답했다.

- 어떻게 평가하느냐. 공무원 시험감독을 한다고 하면, 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시험에서 병역비리, 위장전입이 남았다면 합격 시키겠느냐? 당연히 탈락 아니냐?  국민들이 개탄하고 있다. 탈세 재산축소 신고 문제가 많은 사람만 고르는지, 위장전입 아니냐 한탄하고 있다. 내정자가 알아야 한다. 총리가 되면 장관에 대한 인사재청권이 있는데, 이 6명 재청하겠나?

= 검토해야 한다.

- 안한다고 봐야하나?

= 자세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

- 연간 수익은? 강의료, 인세 등? 지출은? 2008년 신용카드만 한달 1000만원 부부 1억 2000만원. 장남은 수입이 연간 5000만원 신용카드 8000만원 소비. 분석자료 후보자 국회 냈던 서류, 국세청, 관보 등 자료로 분석한 것. 2006년부터 2008년 가족 전체 수입은 9억 지출 9억4300만원 지출 등 수입이 지출보다 많다.  금융자산은 3억 2000만원 증가했다. 부동산 판 것도 없고, 자산 늘린 것도 없다. 이상하지 않나.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은 최소한 3억6000만원 존재하는 것 같다.

여기 지출은 공식적인 지출이다. 세금공제 위해 제출한 자료 들이다.  나와있지 않은 경조사비용, 헌금, 활동비 등을 감안하면 훨씬 더 지출이 많다.

-세무서에 신고되지 않은 별도 수입은 얼마냐?

= 총리지명을 받고 여러가지 나에 대해 조사를 해봤다. 가장 큰 부분이 예금의 증가다. 

-3년 동안 4억 돈이 넘는데, 아버지에게 받았든, 열심히 활동했는데 신고를 하지 않았던, 제3의 수입이든 셋 중 하나다. 오전까지 해명자료를 달라.

= 그렇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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