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평촌 본관4층 한마음홀에서 ‘대장앎의 날’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대장항문학회 ‘제11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일환으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대장항문외과가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장암의 조기진단과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주제로 강의한다.
대장암 강좌는 ▲ 맹 연 암코디네이터의 ‘대장암 수술 후 관리’ ▲ 정보배 로봇수술코디네이터의 ‘직장암과 로봇수술’ ▲ 대장항문외과 임상우 교수의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및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직장암 치료 ▲ 대장암 환우의 멘토-멘티 프로그램 소개 및 대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Q&A 시간으로 진행된다.
대장항문외과 임상우 교수는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어 평소에 대장암 검사를 통한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을 미리 제거하고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대장암은 예방 가능하고 완치가 가능한 암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함께 2007년부터 대장암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실시해 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대장앎’은 학회에서 대장암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에서 ‘대장암’과 ‘어떤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는 뜻의 ‘앎’을 합친 합성어다.
대장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키위)도 제공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