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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의 직장’은 한국기계연구원

입력 : 2011-09-09 14:53:15 수정 : 2011-09-09 14: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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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평균 연봉 9776만원… 41%가 1억 이상 한국기계연구원이 지식경제부 산하 60개 공공기관 중 평균 연봉 순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지경부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0개 공공기관 중 기계연구원의 평균 연봉은 9776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임직원(319명)의 41%(131명)가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았다. 이어 한국전기연구원(8996만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8960만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8815만원), 한국화학연구원(8631만원) 순이었다. 반면 대한석탄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15개 기관은 1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가 전무했다.

개인 연봉왕은 지질자원연구원 소속 한 책임연구원이었다. 그는 기술이전에 따른 인센티브 등 성과급 13억원과 기본급·실적수당 등을 포함해 모두 13억9511만원을 받았다.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한국생산성본부(3210만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한전KDN(3176만원), 인천종합에너지(2991만원), 무역보험공사(2964만원), 생산기술연구원(2960만원), 한국화학연구원(2944만원), 강원랜드(2929만원) 등의 순이었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한국전력,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초임 연봉은 2400만∼2500만원이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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