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이 말한 이른바 경기동부라인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한 허위사실들이 들어있다”면서 “심지어는 제 남편까지 거론하면서 이 조직의 핵심멤버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조선일보도 이런 보도를 내는 것으로 제가 인터넷판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87년에 대학에 들어갔고 이런 전국연합은 92년경에 결성됐다”며 “조선일보는 제가 1학년 때부터 경기동부에 무슨 낙점을 받아가지고 양성됐다. 뭐 이런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까지 또 쓰고 있는 실정인데 전혀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금 야권연대가 일정하게 흔들리고 공격받으면서 뭔가 통합진보당은 믿기 어려운 정당이고 심지어는 색깔론, 이런 것까지 동원하면서 야권연대를 자꾸 밑에서부터 흔들려는 조짐들이 지금 보수언론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거듭 조선일보를 비판했다.
남상훈기자 nsh21@segye.com
사진= 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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