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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앞길 막을까 봐 스스로 직업 숨긴 아버지” 효녀 스타 수애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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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27 14:03:39 수정 : 2022-06-24 16: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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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42·사진)가 연예계 효녀 스타 13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 –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연예계 대표 효자 효녀 스타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녀 스타 13위에 오른 수애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가족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왜 연기하냐고 묻는다면 가족 때문이었다”며 “구두닦이 일을 하신 성실한 아버지가 딸의 앞길에 방해가 될까 자신의 직업을 숨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는 예상하고 있었는데 가족들은 그게 밝혀지면 큰 일 날거라 생각하셨다. 저는 괜찮았다”며 “그런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009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수애는 충무로 대표 배우가 된 후 가족에게 제일 먼저 집을 선물했다고 알려졌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 차트를 달리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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