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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음대 출신 한국 뮤지션 누가 있나

입력 : 2006-10-21 13:35:00 수정 : 2006-10-21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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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김동률, 장혜진, 김광민 등 많은 한국 뮤지션 출신으로 유명한 버클리 음대의 아시아 오디션 투어 2006 (Berklee College of Music Live Audition Tour 2006 in Seoul, Korea)이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서울재즈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이번 오디션 투어는 1년 전부터 지원한 100여명의 한국지원자들이 참여하며, 연주오디션과 영어 인터뷰가 추가돼 진행될 예정. 또한 이번 오디션 투어는 오디션 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중음악 뮤지션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클리닉이 진행된다.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버클리음대에서 가장 뛰어난 교수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러셀 호프만은 26일 오후 6시 서울재즈아카데미 소극장에서 클리닉을 개최한다.
특히 버클리음대의 뮤직비지니스 학과장인 도널드 찰리 고더는 한국 대중음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전반적인 음악비지니스 및 뮤지션 개발·저작권·퍼블리싱’을 주제로 무료 특강도 열 계획이다. 문의 (02) 766-7779
홍동희 기자
mystar@sportsworldi.com

왼쪽부터 장혜진, 싸이



●서울재즈아카데미
"버클리와 학점 인정제 운영… 수백명 인재 양성"


버클리음대와 ‘학점 인정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재즈아카데미는 98년 개원 이래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큰 힘을 기울여온 대표적인 대중음악전문교육기관이다.
원로 음악인 김홍탁씨 주도로 건립된 이 학교가 배출한 가수와 저작자만도 BMK, 자두, 정재일, M-street, 럼블피시, 황규동(이안-물고기자리 작곡자) , 김지웅(핑클, SES, 김종국, M, 이효리 등 작·편곡자) 박근철(궁-퍼햅스러브 작곡자), 윤지웅(M, 신화, MC몽, MAY BEE 등 편·작곡자), 브라이언 김(T, 디바, 은지원, 드렁큰타이거, M 등 편·작자) 등 수백명에 달한다.
현재 미국 버클리 음대(보스턴 소재)의 학점인정 교육기관인 서울재즈아카데미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버클리음대에 장학생으로 추천하기도 했는데, 가수 양파와 진주 등이 그 혜택을 입기도 했다. 이와 함께 존 스코필드, 다이애나 크폴, 키스자렛, 샤카칸, 김동률, 조PD, 싸이, 최성수, 정원영, 김광민, 한상원 등이 버클리음대를 졸업했다. 김홍탁원장은 “현재 음악학부, 음향학부, 뮤직비즈니스학부로 대중음악관련 인재들을 양성 중”이라며 “특히 버클리와 연결된 세계 14개국, 15개 BIN(Berklee International Network) 교육기관의 학점을 인정받아, 버클리 음대로의 유학 희망자들은 보통 1년여의 시간과 3000만원 가량의 학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용희 기자
hee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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