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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밀리오레' 호텔로 변신…'노보텔' 들어서

입력 : 2008-05-16 10:27:01 수정 : 2008-05-16 10: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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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호텔체인인 ‘노보텔’이 다음달 말쯤 대구 중심가에 문을 연다.

미국의 투자업체인 도란캐피털파트너스는 15일 대구시 중구 문화동 옛 밀리오레 대구점을 개조한 도란프라자 건물에 노보텔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노보텔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구에서 문을 여는 것은 서울과 부산 등에 이어 국내 네 번째다.

도란프라자 건물은 지하 9층, 지상 23층에 연면적 8만7354㎡로 대구 도심의 상업용 건물 중 가장 크다.

노보텔은 4성급 호텔로 이 건물 8∼23층에 객실 204개를 갖추게되며, 지하 1∼2층에는 회의나 모임을 할 수 있는 500석 규모의 컨벤션홀, 1∼4층에는 의류와 스포츠용품 등 국내외 명품브랜드 쇼핑시설 등이 들어선다.

대구=문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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