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장중 한때 926달러까지 치솟다가 전날보다 46.5달러(5.5%) 오른 온스당 8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전날에도 무려 70달러(9%)나 급등했고, 이틀간 연속으로 116.5달러가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값이 다음주 중에 온스당 1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 인도분 은 가격은 1.025달러(8.8%) 오른 온스당 12.70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11% 폭등했던 은 가격은 이틀간 21% 급등해 197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10월 인도분 백금 가격도 4.7% 오른 온스당 1137.60달러를 나타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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