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주시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 내 대표적인 호텔 6개소와 콘도 4개소가 이달부터 시민들에게 숙박과 목욕, 음식점 요금을 자율적으로 인하해 주기로 했다.
참여 업소는 현대호텔과 경주조선온천호텔, 경주힐튼호텔, ㈜교원 더 스위트호텔 경주, 코모드호텔, 콩코드호텔 등 6개 호텔과 경주교육문화회관, 한화리조트, 컨싱턴리조트, 대명리조트 경주콘도미니엄 등 4개 콘도사다.
할인율은 숙박료의 경우 현대호텔과 경주조선온천호텔이 주중 40% 주말 20%이고, 경주교육문화회관은 주중 50% 주말 40%, 경주힐튼호텔은 주중 50% 주말 30%, 코모도호텔은 주중과 주말 모두 50%를 각각 할인한다.
그러나 현대호텔의 경우 성수기인, 벚꽃시즌과 7월 마지막 토요일∼8월 둘째주 토요일에는 할인제도를 시행하지 않으며, 경주힐튼호텔과 대명리조트 경주콘도미니엄에서도 숙박에 한해 할인제도를 시행하지 않는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경주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의료보험증을 제시하면 된다.
경주=장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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