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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첨단의료단지 조성 본격화

입력 : 2009-09-10 18:23:35 수정 : 2009-09-10 18: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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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니터그룹에 운영방안 등 용역 발주키로 대구시가 동구 신서혁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은 세계적인 경영전략 컨설팅사인 모니터그룹에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특성화와 성공적인 운영 방안 등 마련을 위해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모니터그룹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 정부의 국제자문위원직을 맡고 있는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 마이클 포터 교수가 설립한 회사다.

추진단은 의료산업 집적화 단지 관련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연내에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 민간전문가 40여명으로 자문단을 운영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 의료 R&D(연구·개발) 기관 및 제조업체 유치, 운영법인 설립 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추진단은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핵심 유치 대상 기업과 기관 리스트를 작성해 개별 접촉을 추진하고 다음달부터는 투자설명회 및 해외 로드쇼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을 담당할 민간 주도의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칭)을 연말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중앙 정부와 정계·보건의료산업계·학계 인사 등으로 진흥재단 설립추진위원회를 이달 중 구성한다.

대구=문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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