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닷컴] 코믹 연기와 서글서글한 느낌을 주는 성동일이 이번에는 조선 최고의 악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성동일은 내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찾을 KBS 특별 드라마 '추노'에서 조선 최고의 왈패 '천지호' 역을 맡는다. 드라마 '추노'에서 성동일이 맡은 천지호는 조선 최고의 왈패로 날카로운 인상과 강한 포스를 뿜어내며 저잣거리를 장악하는 강인한 인물. 극 중에서 천지호는 어떤 상황에서도 잡초처럼 끝까지 살아남아 극악한 인간의 끈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조선 최고의 노비 추격자 대길(장혁)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추노'의 악역이자 핵심 인물인 천지호를 열연한 성동일은 외모의 변신은 물론, 2시간에 걸친 분장 작업을 거쳐 능글맞지만 잔혹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2010년 1월 6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는 KBS 특별 기획 드라마 '추노'는 역사조차 담지 못했던 쫓고 쫓기는 두 남자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장혁, 이다해, 오지호 등 스타급 배우들과 공형진, 이종혁, 성동일 등 명품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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