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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단신] 19일부터 김흥수 화백 ‘컬렉션’전 외

입력 : 2010-02-15 22:47:45 수정 : 2010-02-15 22: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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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김흥수 화백 ‘컬렉션’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표 갤러리 서울은 19일부터 29일까지 김흥수(90) 화백의 작품을 소개하는 ‘컬렉션’전을 연다. 갤러리 소장품 외에 컬렉터 소장품을 더한 전시로, 1983년작 ‘여인와상’ 등 누드 연작부터 1990년대 작품인 ‘불심’과 ‘승무도’ 등 12점을 선보인다. (02)543-7337

갤러리 현대 강남 ‘클래스 오브2010’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현대 강남은 17일부터 3월7일까지 올해 2월 미술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클래스 오브2010’(Class of 2010)전을 연다. 갤러리 현대가 젊은 작가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례기획으로 시작한 전시로, 올해는 57개 학교, 2000여명의 학생 중 선정된 15개 학교, 20명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정식 작가로 데뷔한다. 회화와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점이 소개된다. (02)519-0800

유명균 화백 18일부터 개인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유명균(47)의 개인전이 18∼28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있는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동안 FRP와 종이 등을 이용한 대형 조각, 설치작업과 회화 작업을 해 온 작가는 이번엔 푸른색을 주조로 한 회화 작품 20여점으로 전시회를 꾸민다. 구름이 멋지게 자리 잡은 하늘 같기도 하고 거칠게 흐르는 강물의 흐름을 표현한 것 같은 그림은 작가의 눈으로 재해석한 숲의 풍경을 담은 것이다. 숲의 구체적 형상을 재현하는 대신 깊은 숲 속에 새어드는 빛을 받아 빛나는 나뭇잎, 바람에 흔들리는 잔가지의 느낌 등 자연에서 느껴지는 기운 같은 것을 작가가 직접 만든 푸른색 안료를 이용해 담아낸다. (02)31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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