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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마사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라요"

입력 : 2010-03-11 11:49:14 수정 : 2010-03-11 11: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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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눈에 들어갔을 때는 안약 사용해야  “황사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라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황사는 후두염과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반 방한마스크와는 달리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 등 미세한 입자를 걸러 주고, 호흡할 때도 공기가 누설되지 않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황사마스크는 형태가 망가질 수 있어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황사는 다량의 오염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자극성 결막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황사가 눈에 들어갔을 때는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을 사용하지 말고, 인공눈물로 씻어내야 한다. 인공눈물은 윤활제와 전해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눈물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안약으로, 부족한 눈물을 대신해 눈의 건조증상을 완화하거나 자극을 경감시키고 이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안약을 사용할 때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안약 용기의 끝 부분이 눈꺼풀과 속눈썹에 닿으면 약액이 오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봉 후 한 달이 지난 안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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