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개점 80주년을 기념해 광고와 쇼핑백 등의 디자인을 바꿨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80주년을 알리는 이미지 광고를 패션 화보 형태로 제작했다.
모델 시리 톨레로드와 안나 자고진스카, 사진작가 솔베 선즈보, 스타일리스트 하바나 라피트 등 해외 패션계 유명인사들과 함께 작업했다. 또 신세계 이미지를 형상화하려 자체 개발한 'S-체크' 무늬를 쇼핑백과 포장박스에 적용하고 이를 올 연말까지 사용한다.
장재영 고객전략본부장은 "개점 80주년을 맞아 전통과 패션을 결합한 이미지로 광고와 패키지를 개선해 '최고 백화점'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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