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 매체는 서태지와 이지아가 14년 비밀부부 생활을 유지하다 지난 1월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두 차례 공판을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서태지-이지아가 결혼했고, 현재 이혼과정에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연예계와 인터넷은 발칵 뒤집혔다. 동시에 이지아와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한 정우성에게도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우성 측은 "정우성이 이지아-서태지의 관계를 전혀 알지 못했다"며 "알았으면 연인이 됐겠냐"고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이지아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정우성은 "마음 가는 새로운 친구"라고 열애설을 인정, 지난 20일 강남의 한 냉면집에서 공개 데이트를 갖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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