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은평뉴타운 3지구 5블록(은평3-5) 625가구, 우면2지구의 서초네이처힐2단지 66가구를 신규로 공급한다.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천왕, 선정지구의 잔여공가 43가구도 추가로 공급된다. 이 중 19가구는 고령자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의 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결정됐다.
은평3-5의 공급 가격은 59㎡ 174가구가 1억1832만원, 84㎡ 451가구가 1억8450만원이며 서초네이처힐 2단지는 59㎡ 25가구가 1억3313만원, 84㎡ 20가구가 2억4880만원, 114㎡ 21가구가 3억2400만원이다. 은평3-5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상업지역과 접해 있다. 그러나 근처에 내년 5월 끝나는 초등학교 공사 현장이 있어 당분간 불편이 예상된다.
서초네이처힐2단지는 인근에 청계산과 관악산이 있어 생활 환경이 좋지만 공급 가구수가 적어 청약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 거주하고 본인과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이며 청약저축에 가입한 세대주라면 일반공급 물량을 청약할 수 있다.
59·84㎡ 주택 우선공급 물량은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자나 장애인, 장기복무 제대군인, 새터민 등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청약 조건과 방법, 공급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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