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아트빌라스’ 준공
2013년에는 ‘호텔제주’ 오픈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달 30일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에서 ‘아트빌라스(Art Villas)’ 리조트 준공식을 가졌다. 아트빌라스는 ‘상위 1%를 위한 명품 별장’을 표방한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대지면적 8만3842㎡(2만5362평), 건축면적 1만6127㎡(4878평)의 아트빌라스에는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콘도미니엄 73가구가 들어섰다. 펜트하우스(154평형)를 비롯해 A(96∼115평형), B(74∼96평형), C(74평형), D(63∼74평형), E(63평형) 블록으로 명명된 다섯 동에는 국내외 최고 명성의 건축가들이 각기 다른 개성으로 선보인 별장형 빌라들이 그룹 지어 있다. 분양가가 13억∼29억원에 이르며, 회원이 아닌 일반인 이용가는 1박 기준 약 260만∼450만원으로 책정됐다.
롯데그룹은 2013년에는 제주시 연동 6174㎡(약2030평)에 1200억원을 투자한 ‘롯데시티호텔제주’도 오픈한다.
롯데그룹은 롯데호텔, 롯데스카이골프장, 롯데마트, 롯데리조트 등 제주지역 개발사업에 현재까지 49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롯데리조트, 롯데시티호텔 조성사업 등에 24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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