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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급발진?" 음주 단속하던 경찰차, 갑자기

입력 : 2012-05-18 19:14:03 수정 : 2012-05-18 2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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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에서 경찰차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갑자기 튀어나간 경찰차는 마주오던 택시와 인근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제주도 서귀포 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15분쯤 음주단속을 하던 제주 중동지구대 소속 김모(41) 경사가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순찰차에 시동을 걸자 굉음을 내며 앞으로 달려갔다. 2009년식 SM3인 순찰차는 음주 단속에서 달아나는 차를 추격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변속기를 D에 옮기자마자 차가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 17일 급발진 추정 사고가 일어난 제주 서귀포경찰서 소속 르노삼성 SM3 순찰차.

경찰은 김 경사의 증언을 토대로 급발진 가능성을 열어주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사진제공=제주 서귀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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