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C Canada는 오는 9월 3일 2012-2013학기를 개교한다. 이번 학기에는 K학년부터 8학년까지를 모집하는데, 이와 관련한 입학설명회를 오는 7월 20일 금요일 10시 30분, 본교 6층 스피릿베어홀에서 개최한다. 입학상담 및 설명회 예약은 전화와 인터넷 홈페이지(www.bcacanada.org)를 통해 가능하다.
최근 외국계 명문 사립 국제학교와 뉴욕주립대 등 해외 학교들이 속속 문을 열면서 글로벌 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유학을 떠나려던 학생들이 국내에서 해외 학교를 졸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높은 학비와 기숙사 생활 등 학부모들의 부담은 여전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 외국에서의 교육을 국내에서 그대로 받아볼 수 있는 캐나다국외학교인 BC Collegiate Canada가 지난해 9월 서초동 예술의 전당 맞은 편에 문을 열어 서울 및 인근지역 학부모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BCC Canada는 캐나다BC주의 공인을 받은 국외학교 프로그램으로, 개교 첫 해 200여 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영어와 유학, 국제학교 입학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점, 그리고 세계적인 건축가 시게루 반이 본교 건물을 설계한 점 등이 눈길을 끈다.
캐나다 BC주의 교육 커리큘럼은 OECD 교육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등 우수하기로 잘 알려져 있다. 캐나다국외학교인 BCC Canada 역시 마찬가지의 평가를 받는다.
데이비드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는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다. 공교육을 중심으로 발달된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검증된 교사들이 학생들을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전했다.
BCC Canada에서는 단순히 공부만 잘한다고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공부는 기본이고 스포츠, 방과후 클럽활동, 봉사활동 등도 모두 잘해야 한다. 경쟁과 봉사를 통해 관용과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는 인격 수양의 장이기 때문이다. 또한 스포츠, 음악, 미술, 학업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을 이룬 학생으로 키우기 위해 개개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그 재능을 마음껏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과후 커뮤니티 활동'도 캐나다 교육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방과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학업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풀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다. 결국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 공부는 기본이고 여기에 인성과 건강한 체력을 갖춘 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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