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무대에 류화영은 없어…탈퇴?
걸그룹 티아라가 ‘내분설’, ‘왕따설’ 등 각종 구설수에 휘말렸다. 29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 무대에 멤버 류화영이 불참한 가운데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중대 발표를 예고해 네티즌들은 멤버 간에 불화 때문에 ‘화영’이 탈퇴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했다.
이날 방송된 생방송 인기가요에는 화영이 등장하지 않았다. ‘류화영’을 외쳐 응원하자던 네티즌들의 트윗도 실행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방송에는 팬들의 함성 소리만 들렸다. 화영의 방송 불참으로 30일 발표될 중대발표가 ‘멤버 간 불화에 따른 류화영의 탈퇴’라는 설이 힘을 받고 있다.
▶ 25일 일본 부도칸 공연에서 다리를 다쳐 의자에서 노래한 티아라 멤버 화영.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
은정은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의지가 사람을 만들 수도 있는 건데…안타깝다. 자신의 옆 사람들을 돌볼 줄 알아야지”라고 글을 썼고 지연도 “의지의 차이, 개념 있게 항상 겸손하기, 연기 천재 박수를 드려요”라고 누군가를 비꼬는 글을 올렸다.
소연도 “의지+예의+배려의 차이, 오늘도 우리 힘내자고”라고 했고 효민은 “의지의 차이, 우리 모두 의지를 갖고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반면, 당일 다리 부상으로 의자에 앉아 공연한 화영은 “때로는 의지만으로도 무리일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좋은 의미가 담긴 하늘의 뜻이라 믿는다”는 글을 올려 멤버 간의 묘한 의견 차이가 트위터에 담겼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