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티아라 잠정 활동 중단…화영 "이제 그만 멈춰"

입력 : 2012-08-01 07:20:05 수정 : 2012-08-01 07:20: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티아라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 받은 화영(본명 류화영)이 트위터에 심경글을 남겼다.

화영은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팬 여러분 이제껏 사랑해주셨는데 실망만 안겨드려 죄송하다"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제 그만 멈춰 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기대해달라"면서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코어콘텐츠미디어(소속사) 식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화영은 최근 불거진 티아라 멤버들 간 불화설과 왕따설로 인해, 소속사 측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에 온라인 상에는 티아라의 해체를 요구하는 서명운동과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페까지 개설되면서 비난이 폭주했다.

심지어 31일 티아라의 최대 팬사이트인 '티아라닷컴'이 문을 닫았고, 은정 효민 소연 등 멤버들의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이들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로 도배됐다. 오는 11일 예정된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분에 대한 무더기 취소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31일 "티아라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 계획된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화영 트위터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