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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도 이제 패션이다! 내게 맞는 '안경테' 찾기

입력 : 2012-08-08 11:15:00 수정 : 2012-08-0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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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도 유행이 있듯, 안경에도 트렌드가 있다. 2000년대 안경과 선글라스는 모서리의 각이 뚜렷한 사각테 형태의 디자인이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요즘은 안경테 아래쪽이 첨자 둥근 모양새로 바뀌는 추세다. 안경 모양과 컬러가 다채로워지면서, 단순히 시력교정용으로 착용하던 것이 이제는 패션의 일부분으로서 스타일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은 안경테 하나만으로도 색다른 패션스타일링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안경을 고를 때 어떤 테가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자신의 분위기와 이미지에 맞는 안경테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 보자.

패션의 종류가 다양하듯 안경의 종류도 다양하다 먼저 매년 끊이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는 뿔테는 부드러우면서도 지적인 스타일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떤 옷에도 뿔테의 자연스러움으로 스타일 매치가 가능하고 컬러에 따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고급스런 정장이나 파티가 잦은 이들에게는 수제 로이드 뿔테 안경을 추천한다. 색감과 질감이 뛰어나며, 오래 사용할수록 특유의 질감이 살아나기 때문에 클래시컬 뉘앙스를 표현하는 데 좋은 아이템이다.

세련되면서 시크한 분위기로 연출하고 싶을 땐 메탈 안경을 착용해보자. 차가운 동시에 이지적인 이미지와 스마트한 깔끔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여기에 스타일리쉬한 트렌디함을 보여주려면 블랙, 브라운 등의 컬러를,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어필할 때는 스킨 톤에 가까운 베이지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른바 ‘아이유 안경’으로 인기를 끌어온 자신의 얼굴 폭 보다 넓은 오버사이즈 안경이 아직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얼굴을 작게 보이고 싶은 여성들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된 안경으로 컬러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와 함께 여성스러운 귀여움을 잘 표현할 수 있다.

그러고 보면 대체로 안경의 트렌드는 ‘배용준 안경’, ‘송지효 안경’, ‘윤계상 안경’ 등 안경을 착용하고 등장했던 해당 연예인들의 인기 구도를 중심으로 대중들에게 제시되는 경향이 강하다.

김원진 아이튠즈샵(www.eyetunes.co.kr) 대표는 “안경은 시력보정의 도구인 동시에 근래에 와서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최근의 풍조에서, 특히 젊은 층에게는 실용적인 면과 스타일리쉬를 함께 추구하는 면이 강하다.”고 말하며, “하지만 무엇보다 몸에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내 몸 일부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안경테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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