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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소년, 8세 사촌과 싸우다 총맞아 숨져

입력 : 2012-10-29 10:13:32 수정 : 2012-10-29 1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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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짜리 소년이 세 살 위 사촌 형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질랜드에 사는 제임스(5)는 지난 14일 친척들이 사는 사모아를 방문했다가 참변을 당했다.

제임스는 자신의 아버지, 사촌 형과 함께 비둘기 사냥에 나섰다. 제임스의 아버지는 장전된 총을 나무 밑에 두고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제임스와 형은 총을 놓고 다툼을 벌였다. 결국 사촌 형은 제임스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제임스의 아버지가 있던 장소와 불과 5m 떨어진 곳이었으며 제임스는 얼굴에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제임스의 사촌 형을 살인 혐의로 기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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