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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길거리 거대한 나무 '쿵'…간발의 차 목숨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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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07 15:38:37 수정 : 2025-03-08 12: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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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에서 길을 걷던 가족이 옆에서 쓰러지는 큰 나무를 가까스로 피해 구사일생 한 장면이 포착됐다.

 

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지난 1일(현지시각) 오후 뉴욕시 브루클린 벤슨허스트에서 거리를 걷고 있던 3인 가족이 머리 위로 무너지는 나무를 극적으로 피했다고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당시 벤과 셸리 커스타인 부부는 친척과 함께 거리를 산책하던 중이었다.

 

그때 바로 옆에 있던 거대한 나무가 쓰러지기 시작해 세 사람은 재빨리 자리를 피한다.

 

나무는 간발의 차로 그들이 걷던 자리 바로 위로 쓰러져 산산조각이 났다.

길을 걷던 사람들 위로 나무가 쓰러지는 모습이다 (사진=유튜브 캡쳐

벤 커스타인은 "처음에는 충격에 빠졌고, 그 다음에는 이것이 신의 뜻이라는 걸 깨달았으며, 신이 우리를 구해주셨기 때문에 그 순간 우리는 춤을 추며 신에게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셸리 커스타인은 나무가 쓰러지기 전 그 나무를 보고 "천년은 된 것 같아"라고 말했던 게 기억난다고 언급했다.

 

또 자신들이 유대인이라며 "그건 의심할 여지 없이 신의 뜻이었다. 바로 눈 앞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도, 우리를 구하신 것도 이유가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너진 나무는 개인 소유지에 있었으며, 집주인은 쓰러지기 전 나무 상태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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