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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워줄게" 가출 여중생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

입력 : 2013-05-07 17:20:23 수정 : 2013-05-07 17: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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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6일 가출 여중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신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월과 3월 가출한 이모(15)양과 김모(15)양에게 잠을 재워주겠다고 유인해 부산 사상구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자신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여주며 이양과 김양을 위협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신씨는 가출청소년들이 흔히 잠자리를 해결하는 부산 사상구의 한 집결지에서 이들을 만나 알게 된 뒤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퀵서비스를 하며 알게 된 송씨 집에서 잘 곳이 없어 찾아온 이양과 김양을 알게 됐고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신씨는 3월 초 김모(15)양을 같은 수법으로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이미 구속된 송씨와 함께 신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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