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11일 길에서 20대 여성을 헌팅한 후 여성의 신체 일부를 휴대폰으로 찍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유부남 이모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중순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20대 여성을 헌팅해 모텔로 데려갔다. 이후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사이 속옷 차림의 모습을 몰래 촬영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이씨가 사진을 올린 사이트는 남성 회원들끼리 술집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일반적인 활동을 하는 커뮤니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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