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고준호 씨가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고준호 씨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성의 주요 현안파악과 장기적인 발전계획에 대해 화성주민들에게 직접 평가를 받는 공개정책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故 고희선 새누리당 의원의 장남 고준호. |
고(故) 고희선 의원의 아들인 고 씨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김성회 전 의원 등 다른 예비후보에게 토론회를 제안했다.
고 씨는 서청원 후보에 대해서 “친박대표를 지낸 원로정치인인 서 전 대표의 정치적인 이력은 높게 평가한다”면서 “연고도 없는 서 전 대표가 화성의 주요 현안과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입후보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김성회 전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 19대 총선 새누리당 후보 결정과정에서 이미 당과 시민에게 선택받지 못한 김성회 전 의원이 과연 이번 보궐선거에 재출마하는 것은 무의미한 정치적 사심의 발현일 뿐 민심과 당심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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