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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서 세계디스플레이 산업 한눈에

입력 : 2013-11-04 12:59:18 수정 : 2013-11-04 12: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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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국제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에서 열린다.

충남도는 국제 디스플레이 행사인 ‘CVCE2013(Crystal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 2013)’이 5일부터 사흘간 선문대학교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LCD· OLED· LED· 차세대디스플레이· 인쇄전자· 태양광· 2차전지· TSP’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100여개 기업에서 130여 부스를 운영, 역대 최고 규모로 치러진다. 메인 행사인 비즈니스 콘퍼런스와 학술 콘퍼런스에서는 25편, 70편의 논문이 각각 발표된다. 

기조 강연은 김학선 삼성디스플레이 전무의 `상상 너머의 디스플레이(Dispaly Beyond Imagination)`가 진행되며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대표의 ‘OLED 기술 동향 및 산업동향’, 박승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본부장의 ‘차세대 터치 기술 개발과 및 동향’의 주제 강연 등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외 저명인사가 강사로 나선다.

부대행사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대학생 PT 경진대회, 스마트폰 경진대회, 디스플레이 전문 채용박람회 등이 마련됐다.

채용박람회에서는 80명 이상이 현장 취업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문대는 공대학술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일반인들과 함께 디스플레이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회 입상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등에 도움을 줄 초·중·고·대학생 스마트폰 영상 경진대회가 올해 첫 선을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대학생 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매년 CVCE행사를 통해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OLED, LED, LCD, 인쇄전자기술 등 전 분야에 걸친 최신기술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재)충남테크노파크,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선문대학교가 공동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천안시,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주), 세메스(주), (주)에스에프에이 등이 후원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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