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6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우주개발 중장기계획안, 우주기술산업화 전략안, 한국형 발사체 개발계획 수정안을 수립했다. 이들 우주분야 3대 주요계획에 따르면 한국형 발사체의 첫 발사시기는 애초 목표보다 1년3개월이 단축된다.
미래부는 2020년까지 1.5t급 실용위성을 저궤도(600∼800km)에 진입시킬 수 있는 한국형 발사체를 독자기술로 개발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최종 발사체를 쏘아 올리기로 했다. 곧바로 이를 활용한 달 탐사 프로젝트에 들어가 2020년 하반기 달 궤도선과 착륙선을 이 발사체에 실어 발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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