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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주식부자 서열 '5위' 박순애 등극…누구?

입력 : 2013-12-03 09:06:13 수정 : 2013-12-03 15: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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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순애가 연예인 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으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지분 가치 평가액 1천866억8천만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예인 최고 부자로 등극했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천740억2천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최근 비상장사 합병으로 보유주식 수가 크게 늘어나 부자랭킹 3위를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연예인 주식 부자 중 5위를 차지한 박순애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방송 활동이 적었던 연예인이라 궁금증이 이는 모양새다.

박순애는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으로 풍국주정의 지분 평가액이 75억원을 기록하면서 5위에 올랐다. 

풍국주정은 지난 1954년 설립된 주정 제조업체로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탄탄한 중견 기업이다.

박순애는 지난 1986년에 데뷔해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어 청순하고 지고지순한 이미지로 8년 동안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으나 지난 1994년 사업가와 결혼을 한 뒤로는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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