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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건강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은퇴자 연구기관인 ‘노화에 관한 국제위원회(GCA)’는 여행이 심근경색이나 우울증을 예방하고 뇌 활동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고 미국 LA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GCA에 따르면 6년에 한 번 꼴로 여행을 다니는 여성은 1년에 2번 이상 휴가를 갖는 여성에 비해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로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았다. 또 1년에 단 한 번도 여행을 떠나지 않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사망률이 20% 높았고, 특히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은 30%였다.

여행은 정신 건강에도 효과적이었다. 하루나 이틀 정도만 여행을 다녀온 남녀 10명 중 9명(89%)은 여행 후 스트레스가 현격하게 떨어졌다고 응답했다. 또 미국인의 59%는 은퇴 후 여행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가족·친구들과 함께 했을 때라고 답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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