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증후군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빌딩 증후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은 빌딩 증후군의 원인과 그에 따른 증상 등을 담고 있다. 빌딩 증후군이란 빌딩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짜증’과 ‘피곤’을 동반한다.
빌딩 증후군 유발 요인에는 산소부족이나 공기오염 등이 있으며 두통, 현기증, 집중력 감퇴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라돈, 폼알데하이드, 석면, 담배연기, 곰팡이와 각종 가스 등도 빌딩 증후군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빌딩 증후군을 없애는 데는 깨끗한 공기가 가장 중요하다. 식물을 많이 길러 산소량을 늘리거나 2~3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게 좋다. 공기청정기 등을 통한 공기정화도 괜찮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수 있다.
빌딩 증후군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오늘 짜증이 좀 난 게 빌딩 증후군 때문인가” “나는 빌딩 증후군 환자가 맞나 보다” “회사가 빌딩에 있는 건 당연하잖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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