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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일본 첫 공연… 혐한류 극복?

입력 : 2014-02-04 10:49:57 수정 : 2014-02-04 10: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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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가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강남스타일’ 무대를 갖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오는 4월12~1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과 5월3~4일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지서 펼치는 ‘2014 YG 패밀리 콘서트’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싸이는 2012년 YG패밀리 콘서트 이후 2년 만이자, ‘강남스타일’의 전 세계적인 히트 이후 처음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발표 전인 2012년 공연 당시 일본 현지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일본에는 없는 독특한 캐릭터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강남스타일’ 열풍이 일자 일본 내 분위기는 급 냉각됐다. 일본 네티즌을 중심으로 ‘강남스타일’이 일본 광고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부터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싸이의 일본 공연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며, YG 패밀리 콘서트가 일본에서만 21만명 정도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콘서트에는 싸이 말고도 빅뱅, 2NE1, 에픽하이, 이하이, 위너 등 YG 패밀리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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