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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힐 37점' 인디애나, 연장 끝에 포틀랜드 제압

입력 : 2014-02-08 16:00:17 수정 : 2014-02-08 1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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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선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홀로 37점을 몰아친 조지 힐의 맹활약을 앞세워 서부 3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물리쳤다.

인디애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포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8-113으로 이겼다.

힐은 이날 개인 통산 최다인 37점을 쏟아붓고 리바운드 9개와 도움 8개를 기록하며 인디애나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4쿼터 막판까지 포틀랜드에 끌려가던 인디애나는 경기 종료 종료 3분 20여초를 남겨둔 시점 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93-91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경기 종료 8초 전에는 그가 던진 3점포가 림을 통과하면서 103-103 동점이 돼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힐은 연장전에서도 2점슛 하나를 꽂아넣고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인디애나는 39승 10패를 기록, 2위 마이애미 히트(35승13패)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동부 14위 올랜도 매직은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토비아스 해리스의 덩크슛으로 103-10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8일 전적

인디애나 118-113 포틀랜드

올랜도 103-102 오클라호마시티

LA 레이커스 112-98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115-113 워싱턴

보스턴 99-89 새크라멘토

디트로이트 111-95 브루클린

뉴욕 117-90 덴버

댈러스 103-81 유타

뉴올리언스 98-91 미네소타

LA 클리퍼스 118-105 토론토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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